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신규 임용 소방공무원들의 조직문화 이해도와 정신건강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방공무원은 재난 현장 활동으로 심리적 충격에 매우 취약한 만큼 이를 긍정적으로 극복해 낼 수 있는 정신건강 회복탄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남소방은 직원들의 심신안정과 효과적 치료 지원을 위해 12명의 심리상담사를 채용해 소방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심리지원단은 3월 10일 임용이 예정된 신규 직원 85명을 대상으로 초기 심리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마음보듬파트너 대면식 가졌다.
마음보듬파트너는 신규 직원의 임용관서, 권역, 성별 등을 고려해 지정됐으며 심리상담사와 직원이 1:1로 매칭되어 향후 5년간 운영된다.
평소 심리적 관계를 유지하고 대면, SNS 등 지속적인 심리 모니터링과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조직의 심리적 적응을 돕는다.
오승훈 본부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자칫 개인적인 문제로 인식될수 있다”며“임용 초기부터 심리안정을 위한 조직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