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정월 대보름 기간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소방서는 정월 대보름 기간 중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 등 불과 관련된 야외 행사에 의한 화재 발생 및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화재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공무원 146명, 의용소방대원 618명, 장비 39대가 투입 긴급 대응 태세에 들어간다.
중점 추진 사항으로 ▲소방서장 중심 현장 대응 및 상황관리 ▲달집태우기 행사장 소방차 근접 배치 ▲화재 예방 홍보·캠페인 ▲주요 행사장 인근 1일 2회 화재 예방 순찰 등 화재의 사전 예방 및 현장 대응 태세 확립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화기 취급 및 불을 이용한 행사가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빈틈없는 사전 예방 및 현장 대응 태세 확립으로 군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정월 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