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1월 화재 18건 발생...전년 대비 3배 증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4일 지난 1월 중 발생한 화재는 18건으로 전년 1월 6건에 비해 12건이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전년과 동일하게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재산피해는 1억 3천 700여만원으로 지난해 1월 2천 3백여만원에 비해 1억 1천 백여만원이 늘어났으며, 전년 대비 5배가 증가했다.

 

화재가 발생한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4건, 비주거시설 5건, 차량 1건, 기타 8건(쓰레기 4건, 잡풀화재 2건, 야적장 1건, 변압기 1건)순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2건, 전기적 요인 4건, 기계적 요인 1건, 미상 1건으로, 전년 1월 6건 화재 원인 중 전기적 요인 3건, 부주의 3건에 비해 화재 양상도 다양하게 변화했다.

 

1월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한 부주의 요인 중에서는 쓰레기 소각 4건(40%), 담배꽁초 4건(40%), 화원 방치 2건(20%), 기기사용 부주의(10%) 1건 및 용접·절단 부주의(10%) 1건이 뒤를 이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전년대비 화재 건수와 재산피해가 3배나 증가하여 군민들의 주의가 절실한 상황으로, 건조한 날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화재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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