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국회 내란 국정조사 출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국회의 내란 진상 규명 국정조사 특위에 출석한다.

 

한 총리는 지난달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되면서 대통령 권한을 대행했으나, 지난달 27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자신도 탄핵소추를 당하면서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내란 국정조사 특위는 이달 7일 한 총리를 기관 증인으로 채택하고 출석을 요구했다.

 

이날 출석 예정인 주요 증인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외에도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등 대통령실 참모 등이 있다.

 

정부 관계자는 “한 총리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만류했으나 끝까지 막지 못한 것을 송구하게 생각하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계엄 당시 사실 관계에 대해 지금까지 그랬듯 가감 없이 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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