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대설·한파 시 국민행동요령을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설시에는 ▲산간 등 고립 우려 지역에선 식량·연료 등 비상용품 상시 준비 ▲자택 앞 수시로 제설 ▲스노체인·염화칼슘 등 차량 월동 준비 ▲이동 시 자가용보다 대중교통 이용 ▲차량 운행 시엔 저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준수 ▲차량 고립 시엔 119에 신고하고 구조 기다리기 등을 해야 한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선 ▲난방과 온도 관리에 유의 ▲외출 시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철저 ▲동상에 걸렸을 경우 온수로 30분가량 해당 부위를 담그고 즉시 병원 진료 ▲수도계량기·보일러 배관 등은 헌 옷 등으로 보온 처리 ▲외출 시 동파 방지를 위해 온수 약하게 틀기 ▲양식장의 경우 월동장·방풍망 설치 등이 필요하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갑작스런 기후 변화로 대설과 한파가 불시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며 “군민 여러분들께서는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여 불시에 찾아올 수 있는 재난에 미리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