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시니어클럽, 새로운 터전에서 힘찬 출발!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 강화로 사업 확대 기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일 고흥읍(터미널길 17-35)에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고흥시니어클럽의 이전 개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노인복지와 일자리 창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고흥군 관계자, 한국주택토지공사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고흥시니어클럽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이전은 지난해 8월, 고흥군과 한국주택토지공사가 체결한 주민공동시설 20년 무상 임대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본래 어린이집 용도로 사용되던 주민공동시설을 리모델링해 맞춤형 사무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끝에, 지역 노인복지와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거점이 마련됐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새롭게 자리 잡은 고흥시니어클럽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시니어클럽은 오는 8일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작으로 올 한 해 전년도보다 6개 사업단, 1,423명의 참여자가 증가한 18개 사업단 3,178명(총예산 119억 7,600만 원 지원)의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앞으로 다양한 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고흥시니어클럽의 행보가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에게 큰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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