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 정은경 의원(부의장,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양성평등정책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여성신문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최했으며, 양성평등 정책·활동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지방의정 부문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상을 수상한 정은경 의원은 ‘무안군 농촌기본소득 지급 조례안’, ‘무안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ㆍ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하여 양성평등을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해온 점을 높히 평가받았다.
또한 무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여성농업인 정책 연구회’의 대표 의원으로 활동하며 성평등한 농업·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창안하는데 기여했다는 점도 함께 인정받았다.
정 의원은 “성평등에 대해 사회․경제적 인식이 개선됐다고 하지만 농어촌지역은 여전히 체감하기 힘들다”며 “앞으로도 성평등 의식이 지역사회에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입법․정책적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