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19일과 23일 이틀간 학생자치회 행사의 일환으로 본관 중앙 현관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12월 행사를 운영했다.
대정여자고등학교는 다양한 학생자치활동 중 학급별로 월별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하는 자치활동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12월의 행사는 2학년 1반이 주관이 되는 ‘분리수거 왕은 누구?’와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기획한 ‘미리 보는 메리크리스마스’이다.
‘분리수거 왕은 누구?’행사의 취지는 학교에서 매일 버려지는 쓰레기 분리 배출과 재활용을 지구환경과 연계해서 생각하자는 것으로활동의 주요 내용은 ▲1단계, 학생들이 여러 쓰레기들을 각각 알맞은 분리수거함에 던져 분리수거 체험 진행 ▲2단계, 학생들이 랜덤으로 분리수거 퀴즈를 뽑아 퀴즈를 맞히면 간식 제공 ▲3단계, 지구를 지켜요 서약서 작성 등이다.
‘미리 보는 메리크리스마스’는 올 한해를 정리하는 마지막 행사로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는데 ▲1단계, 크리스마스 엽서 제작 부스 체험 진행 ▲2단계,‘12.25초를 맞춰라’부스 체험 진행 ▲3단계, 부스 체험 미션을 모두 완료한 학생들에게 경품 뽑기 진행 및 경품 제공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서자양 대정여고 교장은“올해 학생들은 모든 학급에서 학급별 행사를 스스로 기획 운영함으로써 학교 문화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