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일고등학교 47회 졸업생들이 졸업 20주년을 맞아 21일 아젠토피오레에서 기념식 및 사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결의 힘, 새로운 도약’이라는 구호 아래 20년 전의 추억을 되새기고 모교와 은사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47회 졸업생 40여 명과 은사님 10명을 비롯해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고동현 제주제일고 교장, 총동문회 내빈(수석부회장 및 차기회장 강지윤 등 8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졸업생들이 고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들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증정하며 은혜를 되새겼으며 47회 동문회는 모교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담아 학교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교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우철 47회 동문회장은“졸업생들이 단결된 모습으로 은사님과 모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동문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모교와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제일고 47회 동문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봉사활동을 통해 동문 간의 단합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