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일 김건희 여사가 방문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 누리꾼들의 '별점 테러'와 항의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맵에 따르면 김 여사가 계엄 선포 당일 방문했다는 의혹이 나온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성형외과에는 별점 1점과 누리꾼들의 항의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별점 1점과 함께 “여기가 김 여사가 3시간 있었던 곳이냐”, “게엄외과”, “함구하면 내란 공범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병원 홈페이지 역시 한때 일일 트래픽 초과로 접속이 차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언론 보도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병원과 원장의 구체적인 신상 정보가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이에 트래픽이 급증해 사이트 방문이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해당 병원의 홈페이지는 정상적으로 접속이 가능한 상황이다.
또 해당 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항의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23일 “김건희 여사가 비상계엄 당일인 12월 3일 오후 6시 25분에 성형외과에 들어가 계엄 선포 1시간 전인 9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성형외과에 있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