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광주광역시문인협회가 ‘기분 좋은 만남·K-문학의 산실’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37회 광주문학상 시상식을 지난 13일 광주 라마다플라자충장호텔에서 열고 2024 광주문학상 올해의 작품상, 공로상, 추천.신인문학상을 수여함과 동시에 총회를 가졌다.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광주예총 임원식 회장, 정양주 작가회의 회장, 박신영 국제펜 광주지역위원회 이사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광주문학상 수상자는 김효비야 시인, 배순옥 시인, 이성희 시인, 정찬열 시인, 박연식 수필가, 조동희 수필가였다.
광주문학에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된 올해의 작품상에는 김경희 시인, 김양화 수필가가 영예를 안았다.
광주문협에 헌신해 온 권자현 시인, 김영임 시인, 윤영숙 시인이 공로상을 받았고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장인 이석우 시인과 담양 가사문학관 사무총장인 홍성희 교수가 추천작가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문학상 시상식에 앞서 식전 행사로 색소폰, 바이올린, 가요 등 예술인 재능기부가 있었고, 광주광역시문인협회 문예창작교실 시낭송반에서 시낭송과 시극 등을 선보였다.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선화 시인의 시 낭송은 참석 회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며 행사를 더욱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