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지역경제 살리기 나선다…구내식당 휴무 주 1회로 확대

지역 상권에 활력 불어넣기 위한 첫걸음…구내식당 주 1회 휴무 오는 20일부터 시행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제를 확대 실시한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구내식당 휴무를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내년 1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이후 지역 경기 회복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나주시청 구내식당은 직원 복리후생 차원에서 상조회가 저렴하게 운영하고 있어 일평균 250명 이상의 공무원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구내식당 휴무제 확대 운영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나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 주관 행사와 축제, 송년행사 등도 예정대로 추진한다.

 

각 기관사회단체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연말연시 분위기를 살리고 경기 회복을 독려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일수록 공직사회가 먼저 나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보태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민생안정 대책반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 및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꼼꼼히 점검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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