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통신전자과(군 특성화) 신연호 학생이 13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한 전국 직업계고 재학생 가운데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생으로 선정되어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통신전자과(군 특성화)는 그동안 '자격증 입교를 통한 미래 직업 세계로의 이행'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한 결과 신연호, 오창민(전국 18위), 유준상(전국 36위), 부혁준(전국 42위) 학생 등 4명이 우수학생으로 선정됐는데 신연호 학생은 전국 '9위'로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신연호 학생은 총 18개의 자격증(전기기능사, 승강기기능사, 전자기능사, 통신선로, 전파전자통신, 해상무선통신, 지게차, 굴착기, 로더, 불도저, 롤러, 온수온돌, 건축도장, 방수, 워드프로세서, ITQ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취득했다.
김수환 교장은“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목표를 실현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