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12월16일, 제265회 나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회기 중, ‘탄핵은 탄핵대로 민생은 민생대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4일, 윤 대통령 탄핵안이 재적의원 300명중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표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이에 나주시의회는 “탄핵은 탄핵대로 진행이 되겠지만, 그와 별개로 나주시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 여러분의 삶을 보살피고 경제를 회복하는 데 집중하겠다.”라며 성명서를 발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재남 의장은 “불안한 정국으로 서민과 소상공인들이 많은 피해를 봤을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라며, “서민과 소상공인은 우리사회의 근본이 되는 존재이고 이분들이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나주시의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나주시의회는 그동안 12월3일 비상계엄에 대응, 다음날 4일 윤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으며, 10일 ‘윤 대통령 퇴진 촉구’ 메시지 발표, 탄핵 소추안이 가결 된 후, 이번 12월16일, 민생안정을 위해 성명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