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인문 특강 성료

전남여고·조대부고 등서 표정훈 평론가·주홍 작가 초빙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수능이 끝난 동구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동구 청소년 찾아가는 인문 특강’을 3회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20년부터 관내 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전인적인 발달을 도모하고 미래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특강은 이달 2일부터 11일까지 전남여자고등학교,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 광주고등학교 등 3개 학교 380여 명이 참여했다.

 

전남여고와 조대부고 강연에는 표정훈 출판평론가이자 작가가 강사로 나서 ‘책을 정독해야만 하는가? 표지만 봐도 좋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교양으로서의 독서’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광주고에서는 주홍 작가(치유예술가)가 강단에 올라 ‘나는 독립적인 인간인가’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고 인간다운 삶의 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도시 광주 동구’의 청소년들이 강연을 통해 인문적 통찰력을 높이고 예비 사회인으로서 새 출발하는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인문적 소양을 높이고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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