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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청년 자격증 등 응시료 지원사업, 높은 관심 속 조기 마감

5,000만 원 투입, 미취업 청년 880여 명에게 자격증 및 어학시험 등 응시료 지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미취업 청년 880여 명에게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본 사업은 제주시 청년들이 참여하여 정보를 교류하고 시책을 제안하는 「제주시 청년행복 소통e」에서 최초 제안되어 신규로 추진된 사업으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전문성을 강화하여 청년역량 발휘 및 취업장벽 해소를 목표로 추진됐다.

 

제주시 거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응시료의 1회 최대 10만 원 이내 응시료를 지원했으며, 당초 11월 30일까지 접수 기간이었으나 청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예산소진으로 11월 22일 조기 마감했다.

 

특히, 사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94점으로 사업에 대한 높은 호응을 엿볼 수 있었다.

 

만족 사유로는 국가기술, 어학시험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됐다는 점이었으며, 불만족 사유로는 1인당 연 1회, 1시험으로 신청이 제한된다는 점과 10만 원 지원금이 부족하다는 점을 꼽았다.

 

향후 사업 개선을 위해 지원 대상을 단기일자리 취업자를 포함하도록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응시료 지원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함은 물론, 추가적인 청년 지원 정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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