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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220억여 원 지급

12월 10일부터 지급 시작... 계좌오류 등 변동사항 농가 순차적 지급 예정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2월 10일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219억 4,000만 원을 1만 7,633개 농가에 지급하고, 대상자 승계 등 일부 정보 변동사항이 있는 161개 농가에 대해서는 최종 확인 후 12월 중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농지 형상 유지 등 준수사항 이행점검과 농업 외 종합소득액 3,700만 원 이하 기준 검증 등을 거쳐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최종 지급 대상 1만 7,794 농가(12,918ha)에 220억여 원 지급을 확정했다.

 

지원 단가는 소농 직불금은 8가지 요건을 충족한 경우 면적에 관계없이 130만 원을 지급하며, 면적 직불금은 1㏊당 100~134만 원의 구간별 단가를 산정해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농 직불금 지원 단가가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상향되어 지난해보다 총 직불금(소농, 면적) 지급건수는 62개 농가가 감소했으나 지급액은 7,700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한 자격을 갖춰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매년 지급되고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있는 농업인에게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제주 농업을 책임지는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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