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동신대학교, 나주지역 고등학생 대상 완강기 교육 및 영화 상영회 개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서장 박연호)와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나주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완강기 교육과 문화 행사를 결합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완강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소방관의 희생과 헌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의 첫 순서로는 완강기 사용법 실습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화재 시 탈출에 필수적인 완강기 사용 방법을 직접 배우며 비상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높였다. 나주소방서는 완강기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설명한 뒤, 안전한 탈출 방법을 시연하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연호 서장은 "완강기와 같은 비상 탈출 장비는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교육 이후에는 영화 ‘소방관’ 상영회가 이어졌다. 이 영화는 화재 현장에서의 소방관들의 헌신과 희생을 다룬 작품으로, 학생들에게 감동과 함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상영 후에는 간단한 소감 나누기 시간도 마련되어 학생들이 느낀 점을 공유하며 소방관들의 노고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봉황고등학교 졸업예정인 학생 80명 및 소방공무원 20명이 참석하였고, 이달 11일까지 지역내 7개 고등학교 졸업예정 학생 700여명 대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