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11개 읍·면으로 찾아가는 문화반상 진행돼

마을주민들과 “문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 가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곡성 곳곳으로 찾아가는 문화반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문화반상’은 관내 11개 읍면 대상 마을로 찾아가 주민들이 문화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눠보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마을 주민들의 문화적 인식과 욕구, 문화 핵심 가치를 발굴하고, 마을활동가와 문화기획 역량이 있는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지역의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찾아가는 문화반상 운영 결과, 마을주민들의 문화 이야기를 다른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애기를 나누어 보자는 취지로“10첩 문화반상”이 11월 26일 저녁 6시부터 곡성읍에서 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10첩 문화반상은 MC부터, 공연팀, 발표자까지 모두 지역주민으로 구성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오프닝 공연엔 곡성읍 임군택님의 색스폰 연주를 시작으로 삼기면 전통문화보존회에서 만요 공연, 11개 읍면 대표로 4명의 마을주민이‘나의 문화로움과 마을의 문화’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했던 마을주민은‘내년에도 우리 마을에 문화로운 생활을 위해 문화반상이 진행되면 좋겠다‘라며 나의 문화와 마을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앞으로 우리 마을 문화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주민들의 문화에 대한 의견 청취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보편적 문화가 삶의 문화가치를 확산하여 우리 지역 곳곳에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적 해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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