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 무안 어울림 오케스트라 나눔의 날 성과발표회 개최

따뜻한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우리들의 연주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1일,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2024. 무안 어울림 오케스트라 나눔의 날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따뜻한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우리들의 연주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15년에 창단된 무안 어울림 오케스트라는 장애학생 및 가족 35명으로 구성되어, 매주 토요일 두시간씩 연습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문화 예술 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이 이렇게 큰 감동을 줄 줄 몰랐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무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연주를 통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모습이 뜻 깊었다”라고 말했다.

 

김보훈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오케스트라의 내실화 있는 운영을 위해 무안군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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