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1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총 30일간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조례안 15건, 규칙안 1건 등 26건의 일반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1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6일까지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이어 27일에는 하반기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 등 17건의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특히, 1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제출된 '공상의 방' 조성 사업의 추진 배경과 그 타당성을 면밀히 검증하고자 전미용 의원과 기대서 의원이 긴급현안질문에 나선다.
한편, 집행부에서 제출한 기존 5국에서 3국(경제산업국, 문화교육국, 환경생태국)을 늘려 8국 체제로 조정하는 조직개편안에 대해 급진적이고 대규모 개편인 만큼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29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2월 17일까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후, 12월 18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최무송 의장은 “예산은 구민의 삶을 지탱하는 버팀목이자 북구 발전의 청사진이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 내년 예산안이 구민의 수요를 얼마나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지, 지역 경제 회복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는지 꼼꼼하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