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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KT&G와 함께 상상도시숲 프로젝트 펼쳐

제주대 학생 40여 명 참여해 600만 그루 나무심기와 가드닝 체험 진행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6일 시민복지타운 근린공원에서 KT&G와 함께하는 상상도시숲 프로젝트 '우리의 낭만' 탄소중립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KT&G 상상유니브 사업을 통한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대학교 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600만그루 나무심기와 ▲도시숲 가드닝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주대학교 학생들은 한라생태숲에서 지원한 제주왕벚나무 30그루와 청화쑥부쟁이, 나도샤프란, 라벤더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하며 가드닝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제주왕벚나무를 식재하며 제주지역의 생태 자원을 보존하고 나아가 탄소저감에 실질적인 보탬이 됐다는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와 함께 행사를 협업한 KT&G 상상유니브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나무심기 활동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환경 보호 활동은 물론 지역사회와 협력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참여 활동을 통해 제주탄소중립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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