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급변하는 사회,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취약계층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키오스크(무인단말기) 앞에 특히 노년층, 장애인 등이 느끼는 디지털 장벽은 더 높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문화예술작은도서관에서 디지털 역량강화 강좌를 마련한다. 강좌는 11월 12일(화), 14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문화예술작은도서관(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진행된다.
1차시에는 스마트폰 활용을 주제로 ▲기본 조작 배우기 ▲키보드(문자 및 음성) 입력 ▲QR코드 스캔하기 ▲카카오톡 활용법에 대해 설명한다. 2차시에는 키오스크 활용을 주제로 ▲강좌용 키오스크 체험하기 ▲카페, 음식점 등 실생활 적용 방법을 알아보는 순서로 진행할 계획이다.
강사로는 김미환 씨가 나선다. 해당 강사는 동구청에서 정보화 및 스마트폰 강좌, SNS 강사로 활동하며 노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및 디지털 문해강좌 전문지도사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로서 수강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강좌는 성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유선연락(☎ 062-670-7968, 문화예술작은도서관)을 통해 강좌당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한편, 문화예술작은도서관에서는 지난 7월과 9월에 각각 미술작품을 통해 반 고흐와 수잔 발라동의 삶을 만나고 자연 관찰을 통해 일상의 변화를 느끼는 시간을 갖는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작은도서관 문화강좌를 개설・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