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11월 15일까지 2025년 장애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복지일자리(참여형) 수행기관 5개소 이내, 시각장애인 안마사파견사업과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사업 수행기관 각 2개소 이내이다.
신청 자격은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기관, 법인, 단체 등으로, ▲복지일자리(참여형)는 장애복지관, 장애인 단체 등 사회복지시설·비영리법인·단체, ▲시각장애인 안마사파견사업은 대한안마사협회, 시각장애인연합회 등 시각장애인관련 전문기관,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사업은 관련사업에 대한 추진 및 유사경험이 있는 기관이다.
11월 중 수행기관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사업수행기관은 제주시와 협약을 체결한 후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각종 직무관리와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수행 기간은 3년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복지일자리(참여형) 수행기관은 기존 제주시가 직접 운영했던 일자리 사업 일부를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민간수행기관에 위탁하여 장애인일자리의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2025년 장애인일자리 민간수행기관 모집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라며, 장애인일자리 수행에 전문적이고 경험이 많은 기관·단체 등의 운영으로 사업효율성 및 다양한 장애유형별 직무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