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동절기 취약계층의 난방에너지원인 연탄수급가격 인상 해결을 위해 에너지 취약계층 연탄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지원은 전남·광주지역에서 연탄을 생산하던 화순 소재의 ㈜남선연탄이 지난 3월 경영난과 각종 민원으로 폐업함에 따라 전남 이외의 지역에서 연탄 가격의 인상 및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목포시는 2023년 기준 151가구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으로 집계됨에 따라 가구당 81,000원씩 쿠폰 형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작성하고 취약계층임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급된 쿠폰의 신청 및 사용기간은 오는 12월 10일까지로 전주 소재의 (유)전주산업과 경주 소재의 ㈜경동홀딩스 업체를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취약계층 연탄구입비 지원사업을 통해 동절기 연탄을 사용하는 취약계층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