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10월 31일‘2024년 전라남도 청년4-H 과제 공모전’에서 영광군 4-H연합회 회원인 조현탁(29세, 영광읍), 편양순(39세, 백수읍)씨 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2024년 전라남도 청년4-H 과제 공모전’은 전남에 거주하는 청년4-H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9월에 공모하여 신청자 23명 중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를 통해 16명을 최종 선발했다.
본 사업은 융복합 기술농업 및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과제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을 선도하는 청년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실시했고, 선발자는 내년도 ‘청년4-H 우수과제 창업농 육성사업’으로 3,600만 원(도비 1,080, 군비 2,520)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최종 선발된 조현탁(온당떡집 대표)씨는 굳지 않는 떡 신제품과 떡만들기 밀키트 개발을 통해 쌀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향상을 하고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또 편양순(낭만농부 대표)씨는 대파를 이용한 천연 조미료 개발과 잡곡 소포장 판매 체계 구축을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심사받았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농촌관광을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킴으로써 농촌가치를 전달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다는 면에서 높게 평가했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농촌에 활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부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