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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경도서관, 신창중학교와 협력 ‘북플리마켓’ 개최

신창중 1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획 '다 같이 놀자, 동네 한 바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신창중학교와 협력으로 오는 11월 16일 신창중학교 애육씨름장 일대에서 청소년 북플리마켓 '다 같이 놀자, 동네 한 바퀴!'를 개최한다.

 

한경도서관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2024 다문화 서비스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8월부터 다문화 청소년을 포함한 신창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나의 탄생: 무엇이든 될 수 있어!’를 주제로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다 같이 놀자, 동네 한 바퀴!'는 프로그램 구성 (자기돌봄) → (관계맺기) → (마을 축제 기획)의 마지막 단계로,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신창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북플리마켓 행사이다.

 

학생들은 행사명, 홍보 포스터 제작부터 판매·전시·체험·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만들었다.

 

행사는 총 20여 팀이 참여하는 북플리마켓 형태로 운영되며, ▲판매: 헌책, 지역 농산물, 중고 생활물품, 먹거리, ▲전시: 자화상, 문화 다양성 주제도서, ▲체험: 보물찾기, 바디 페인팅, 새활용 놀이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마을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해 봄으로써 소속감, 성취감 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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