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1인 가구 1만 1,359명에 대해 하반기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하반기 전수조사는 생계, 의료, 주거급여 수급자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거주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51일간 실시했다.
읍·면·동 복지부서와 연계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전화 또는 현장 방문해 거주실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수조사는 기초생활수급자 1만 1,359명에 대해 안부를 확인하고 소재를 파악하여 실거주지와 등본상 거주지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주소지 이전 안내 및 변동 사항을 확인했으며, 이 중 소재불명 1명은 보호관찰대상자로 파악됐다.
특히, 전수조사 중 발굴된 고위험 가구에 대해서는 가구별 복지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 155건을 추가 연계하여 안부 확인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 1만 1,077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완료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앞으로도 기초생활수급자 1인가구 등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연 2회 전수조사를 통해 거주여부를 확인하고, 가구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수급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