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25일(금) 전북 임실군 일원에서관내 원어민 보조교사 11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찬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연수에서는 보성외국어체험센터를 비롯한 10개 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하고 인근 학교 순회 수업과 초·중 대상 영어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원어민 보조교사의 수업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수업 사례 공유를 통한 나눔의 시간과 학교생활 적응력 강화 및 한국문화체험을 위한 전북임실치즈테마파크 체험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원어민 보조교사는 “수업 사례 나눔을 통해 여러 선생님들의 수업 방법 및 노하우에 대해 알 수 있어서 학교로 돌아가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학교를 벗어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지게 해주어 교육지원청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앞으로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성외국어체험센터의 한 강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지역에 근무하는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서로 대화와 나눔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수업에 대한 전문성 신장 및 학교생활 적응력도 높아질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양질의 수업역량을 갖추고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강화 연수를 계획하고 실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관내 학생들의 영어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 및 정서적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꾸준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또한 원어민 보조교사들은 남이 아닌 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 보성교육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