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염 위험이 높은 시기(10월~11월)에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숲과 풀밭에서의 활동이 많은 농작업이나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감염 위험이 높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약 21 ㅡ0%의 높은 치명률을 유지하고 있어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 38 에서 40℃의 고열이 3 에서 10일간 지속되고 피로감,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농작업 등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 노출 최소화 ▲기피제 뿌리기 ▲풀숲 피하기 ▲야외활동 후 전신 샤워하기 ▲야외복 분리 세탁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진드기에 물렸거나 2주 이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