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애월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에서는 10월 17일부터 3일간 타 지역의 우수·실패 사례 탐방을 실시하여 지역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했다.
이번 탐방은 경상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주민위원회는 ▲거점지역 생활 SOC센터 공간구성, ▲거점지역 및 배후마을의 문화·복지 프로그램 개발, ▲향후 센터 운영 등의 사례를 살펴 사업 전반의 견문을 넓혔다.
탐방의 주요 목적은 타 지역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애월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수집하는 데 있다.
탐방에 참여한 위원들은 현장 회의를 하는 등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발전 방안을 구상하여 애월읍 실정에 맞는 사업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
김보현 주민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다양한 농촌 활성화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도 “사업 진행과정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귀담아 듣고, 사업에 반영하여 주민주도로 운영될 수 있는 사업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에 발전 거점을 육성하고 배후마을로 전달하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160억 원을 투입하여 애월커뮤니티센터 건립과 다양한 주민생활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