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통장협의회는 10월 20일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자치역량강화 워크숍 및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제주시 통장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주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도·시정 비전과 철학을 공유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1부 자치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지역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초자치단체 설치 주민투표 촉구 결의대회, 웃음치료 전문강사의 특강이 진행됐고, 2부 체육행사에서는 통장 상호 간 친목 도모를 통한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 통장협의회 양철선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도·시정의 운영방향과 비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방분권시대의 실질적인 대표자로서 역량을 갖추고 시정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의 바람을 완성하는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통장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통장님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의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