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가 지난 달 30일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목포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올바른 사용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췄을 때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응급처치로 골든타임 4분이내 심폐소생술을 할 경우 뇌손상을 줄이고 소생률을 높일 수 있는 응급처치이다.
이는 심정지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시행해야 효과가 높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을 병행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목포시청 회의실에서 실시한 이날 교육은 한국병원 응급의학교육팀 전문강사를 초빙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자동심장충격기의 올바른 사용법▲생활 속 응급상황(낙상, 화상, 기도폐쇄 등)을 주제로 체계적인 강의 및 실습이 이루어졌다.
이날 일반시민 및 공무원,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등 52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히면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체 할 수 있는 교육을 늘려나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