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박용식 의원(용당1, 용당2, 연, 삼학동)이 목포 종합경기장 사후활용방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개항 이후 목포시에서 개최되는 국가 규모 체육행사가 내년 4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끝으로 명실상부한 스포츠 명품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포부와 달리 모든 지금까지도 종합경기장 사후 활용방안 용역의 결과가 도출되지 못한 점에 대해 마땅한 사후활용방안이 모색되지 못한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
박용식 의원은 “종합경기장 및 스포츠인프라 신축 및 개보수 비용으로 1,465억원이 소요됐고 올해 예산으로 종합경기장 및 반다비 체육관의 경우 유지비용 13억9천7백만원, 앞으로 시설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 증가 등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현실에 직면할 수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용역이 지금까지 완료되지 못한 것은 어떠한 이유로 설명가능하냐?”며 반문했다.
또한 박의원은 “지난 11대부터 목포시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하며 종합 경기장 건립후 사후활용방안에 대한 사항에 대해 계속하여 질문하고 답을 요구함은 물론, 종합경기장 건립전 사전 계획단계에서 사후활용방안에 대한 검토와 더불어 설계 공모 단계에서 검토 논의되어 반영 됐다면 이러한 고민에서 조금은 자유롭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집행부의 적극행정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김해시와 진주시의 종합경기장 사후활용방안 계획을 말하며 생활밀착형 체육시설과 대형 컨벤션 유치 등 타지자체의 선진사례의 발굴과 향후 대규모 공연시설을 비롯한 스포츠문화행사 공연 지속을 통해 종합경기장이 목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스포츠 행정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박용식 의원은 용당1동, 용당2동, 연동, 삼학동 지역 의원으로서 평소 동네한바퀴를 실천하며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장에 얻는 귀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시민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