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가 제12대 목포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첫 임시회를 마쳤다.
기획복지위원회에서는 이번 393회 임시회에서 기획관리국, 자치행정복지국, 보건소 등에 대한 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출연금 동의안, 조례안 등 일반 부의안건 8건을 심사했다.
업무보고를 통해 위원회에서는 각종 사업의 연초 대비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사항들에 있어서는 향후 더욱 세밀한 심의와 대안 발굴을 위해 각종 기초 자료들을 꼼꼼히 챙겼다.
목포역 신축 및 철도시설 재배치와 관련해서는 원도심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2028 세계 섬 엑스포가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역 인프라 확충과 목포-신안 통합과 서부권 공동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목포시 각종 축제 홍보에 있어 관련 실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계획수립과 추진으로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주문했다.
이외에도 매년 1회 운영되던 섬 지역 소통의 날 행사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 방문을 통해 민원사항을 확인하고 소통의 날을 통해 처리 상황과 결과를 주민들에게 보고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있고 효율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특히, 목포 관내 농업인들의 관심사인 202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목포시 농업기술센터 건립사업 위치 변경)에 대한 심사를 위해 대상부지에 대한 현지 점검과 농업정책과, 전략산업과, 기획예산과 등 관련 5개 부서와의 연석회의를 통해 대상부지와 관련된 기관 유치 현황, 예산사항 등 전반적인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목포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고려한 더욱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등 깊이 있고 신중하게 안건을 심사했다.
제12대 목포시의회 후반기 기획복지위원회는 위원장에 최현주 의원, 부위원장에 박창수 의원, 그리고 박용식․정재훈․이동수․박용준․최유란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