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일, 상임위 현지 활동을 끝으로 후반기 첫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제393회 임시회 회기 중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도시공원국, 안전건설교통국, 맑은물사업단 소관의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한편, 김귀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의 일반 부의안건을 심사했다.
상임위 업무보고는 민생과 시민 안전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특히 ‘원도심지역 하수도 분류식화’와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만호동, 석현동 지역의 침수 문제’에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업무보고를 듣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만호동의 ‘해안로 배수펌프장’을 방문하여 해안로 펌프장의 처리 구역, 만조와 호우가 겹칠 경우 제대로 기능을 하는지, 펌프 모터 내구연한 확인 등 침수 방지를 위해 많은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아울러 삼향천은 생태환경 조성도 중요하지만 침수 방지와 펌프장의 효율성 있는 가동을 위해서라도 유속 저해 요인 제거 등 정비 방향을 하천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는 쪽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시 발전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건설위원회는 위원장 최환석, 부위원장 박수경, 김귀선‧유창훈‧문차복‧최원석‧박유정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