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및 운송사업 서비스 향상을 위한 공영버스 위탁사업 운영자 모집에 앞서 오는 27일 오후 2시 KT 목포빌딩(9층)에서 운송사업 희망자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설명회가 전국의 노선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면허·등록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목포시 공영버스 위탁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전국에서 참여한 운송사업자들에게 목포시 공영버스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과 공영버스 위탁사업 계획, 사업시행 조건, 사업자 선정방안, 향후 일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질의응답과 의견 청취 시간을 갖고, 운송사업 희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대중교통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와 운행 중단 방지를 통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공영버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고 밝히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영 능력 등이 우수한 운송 사업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운영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시는 9월 초에 공영버스 위탁사업(노선입찰형) 운송사업자 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제안서 접수 및 평가, 공개선발을 통한 평가위원 모집, 협상대상자 선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