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화순군은 15일 군청과 면 행정복지센터, 백신 특구 기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아르바이트 활동을 할 대학생 66명을 공개 추첨으로 선발하고, 지난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아르바이트 선발자를 대상으로 10일 설명회를 개최하고, 근무 유의 사항 안내 및 4대 폭력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 10일부터 8월 6일까지 4주간 군청, 지역아동센터, 백신 특구 기관 등 공공기관에 배치돼 행정 보조, 시설관리 업무 등 현장에서 업무를 보조한다.
특히, 이번 하계 아르바이트 모집에는 화순 백신 특구 내의 기관까지 수요를 넓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축적할 기회를 제공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높은 대학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하계·동계 방학 동안 운영하고 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참여하는 학생들 스스로 학비도 마련하고 경험도 쌓는 알찬 방학 기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