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지난 5월 31일(금)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참여국 ‘이탈리아’와 함께 대한다원과 한국차박물관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에서 박람회 일정을 마치고 보성을 향한 이탈리아 참여자들은 피곤한 모습보다는 보성을 방문할 수 있다는 기대로 얼굴에 미소가 가득 했다.

비탈진 언덕에 초록색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드넓은 계단식 대한다원에 도착한 이들은 “어메이징” “보성예뽀요”를 외치며, 보성의 녹차밭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탈리아 TREVISANI SCAETTA중학교(교장 ROSA DELIA RUTA)는 보성교육지원청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하고, 보성 녹차밭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차 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보성교육지원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 날 일정은 차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물은 물론 차 문화·역사·생활실 등을 갖춘 ‘한국차박물관’을 방문한 후, 계단식 차밭을 전경으로 한 ‘대한다원’을 구경하고, 녹차 아이스크림을 맛본 후, ‘봇재’에서 말차라떼를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빠듯한 일정속에서도 보성을 알리기 위해 우리 직원들이 준비한 세심함에 우선 격려의 말을 전하고, 피곤하지만 보성지역을 방문하고자 한 이탈리아분들에게 아름다운 보성을 소개하게 되어 뿌듯하며, 선조들의 삶이 담긴 지혜이자 다음 세대에게 물려줘야할 보성 전통차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였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