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교육청 보성초, 5개리 마을 어르신 어버이날 축하 -동그리(사탕)로 뽐낸 효(孝) 실천하기 행사 운영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보성초는 7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대정읍 5개리(구억리, 보성리, 신평리, 안성리, 인성리) 마을과 함께하는 어버이날 축하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이 정성으로 만든 사탕 목걸이, 카네이션꽃, 꽃 화분을 갖고 5개리 마을 경로당 어르신 100여 분들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는데, 1학년 40여 명과 학부모회 교직원들이 5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큰절을 드리고 정성스럽게 만든 사탕 목걸이 카네이션을 직접 걸어드리며 어버이날을 축하해 드렸다.

 

마을 어르신들은 손자 손녀를 보신 듯 흐뭇해하시며, 학생들을 반겨주셨고, 절을 받으시고 한알 한알 꿰어서 만든 사탕 목걸이, 카네이션에 써 내려간 삐뚤빼뚤 감사 글귀를 보시며 눈시울을 붉히시며, 연신 “고맙다!,”며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다.

 

핵가족의 영향으로 자녀가 부모의 효행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적어 효 실천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요즈음, 직접 만든 사탕 목걸이와 카네이션 화분을 전해 드리는 이번 행사가 어버이날을 맞아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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