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4월 22일 보성영재교육원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회장 34명 및 학생자치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4 보성학생연합자치회 상반기 정기회 및 역량강화 리더십 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을 맞아 적극적인 탄소중립 생활실천과 함께 소등 행사 참여 의지를 밝히며 시작하였다.
교육장과의 공감 토크에서는 교육주체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실시한 ‘희망 보성교육을 위한 한마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보성지역 학생들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정책과 교육장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로 이뤄졌다.
공감 토크에 참여한 학생들은 인근 학교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학습, 보성지역만의 특색 프로그램 확대 운영, 학생연합회가 함께하는 환경보호활동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였으며 교육장과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는 리더의 자세와 마인드, 학생회의 의사소통과 회의진행 방법 등 실제 학교에서 학생 자치 운영의 구체적인 활동을 모둠별 토론 활동으로 실시하였다.
학생자치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는 2024년 학생 자치 운영시스템을 디자인해보고 프로젝트 중심의 학생자치활동을 실행하기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학교의 변화를 위해 학생자치회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학생자치회를 이끌 자신이 생겨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순용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교의 특성과 필요를 살펴 지원방안을 마련하며 더 나은 보성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이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워 보성 발전을 주도하는 세계 속의 주역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