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의 자원봉사 강진군 ‘군민행복 희망나눔 사업단’

성전면 도림‧신예‧장등마을 주민 대상, 20개 서비스 운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19일, 강진군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은 성전면 도림마을을 방문해 97번째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을 진행했다.

 

도림마을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커트, 염색, 발 마사지, 장수 사진, 돋보기 지원과 물리치료, 한방·치과 진료 등 복지·생활·건강·의료 분야 20종의 전문적인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봉사단과 도림, 신예, 장등마을 주민 97여 명이 함께 했다.

 

특히 탐진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신규 봉사자로 참여해 ‘하절기 대비 방충망 교체’로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을 가졌다.

 

또한 미국 하와이에서 17년간 미용실을 운영했고 현재는 마량면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사촌자매가 커트 미용 봉사에 참여해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윤휘현 도림마을 이장은 “봄을 맞이해 우리 도림,신예,장등마을 주민들을 위해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이 방문해 주셔서 너무 반갑다”며 “특히 맞춤형 서비스로 하절기를 대비해 노후 및 부식된 방충망 교체를 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경순 신예마을 이장은 “우리 마을과 인근 마을 주민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잔치가 열린 것 같다”며 “농번기의 시작으로 다들 바쁘지만 오늘 봉사를 받으며 활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최제영 탐진로타리클럽회장은 “성전면 도림마을을 방문하여 봉사하는 마음으로 군민행복 희망나눔 사업단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현재 탐진로타리클럽은 OK생활민원센터 및 복지기동대로 집수리, 전기설비 등 군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있으며 이렇게 직접 희망나눔사업단에 참여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날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은 2013년부터 13년간 이어온 역사 깊은 군민 중심의 봉사활동으로 다양한 분야의 민·관 봉사자들이 취약한 마을로 찾아가 주민들에게 통합 서비스 제공하는 사업으로, 오는 30일에는 도암면 월하마을에 방문 예정이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