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한상차림이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에 경로당 어르신 3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점심식사 나눔 행사를 펼쳤다.
목포한상차림은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사업의 지속 가능한 재생기반을 마련하고자 거주민들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 16일 만호동 내 경로당에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안수경 대표를 비롯한 시민 교육생 등 회원 20명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손질한 재료로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매운탕과 회무침 등 따뜻한 집밥 한상을 마련해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안수경 대표는“1897 개항문화거리 만호동 음식이야기를 교육생들과 공유하고 직접 조리하는 과정에서, 이왕이면 맛있는 음식을 어르신들께 대접해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에 점심 나눔을 진행했는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광미 만호동장은“바쁜 일정 속에서 음식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 건강과 안부를 살펴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올해도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