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박명기 후보(기호5번 녹색정의당)은 3일 전라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 공모방식 발표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전남지사의 공모 추진 계획은 고등교육법 및 의료법 등에 따라 의료인력 양성에 관한 어떠한 법적 권한도 없음을 밝히고, 자신의 정치적 책임을 면피하기 위한 불필요한 정치행위로 즉각 공모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또한, "민주당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준비된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결단한다"고 말하며 목포시 국회의원 김원이 후보에게는 목포시민들께 엎드려 사죄하고, 후보직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박명기 후보는 앞서 목포 시민, 더 나아가 전남도민의 34년 염원인 ‘목포대 의과대학’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