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8일 미력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와 보성소방서 119 생활 안전 순찰대가 협업해 주거 환경이 취약한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5명의 미력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와 공무원 6명, 119 생활안전순찰대 2명이 참여해 대상자 가정의 주거 환경을 정비하고 집안 도배를 교체했다.
특히, 보성소방서 119 생활안전순찰대에서는 화장실 안전 손잡이 설치, 화재 안전 진단 등을 실시해 생활 안전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대상자 안 모 씨는 “집안에 곰팡이가 심하고 불쾌한 냄새로 집안에서 생활하기 매우 불편했는데 서둘러 도배를 해주시고 화장실 안전 손잡이까지 설치해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미력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선종진 대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많은 것 같다”라면서 “앞으로도 소소한 수리나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바로 출동해 문제 해결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력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는 16명으로 구성돼 단순한 생활 불편 사항부터 복지 사각지대 발굴까지 주변 어려운 이웃 발굴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