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6일 동절기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기간에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헌혈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성군 보건소 앞 주차된 헌혈 버스에서 2024년 헌혈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 봉사단체인 사랑 봉사회, 차꽃 봉사회의 격려와 함께 진행됐다.
이에 공무원과 주민 62명이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헌혈에 참여해 따뜻한 이웃사랑과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참여자들은 소정의 기념품(영화관람권, 문화상품권, 핫팩 등)을 제공받고 자원봉사 4시간을 인정받았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헌혈 버스 1대로 다른 곳의 2배 분량의 참여를 해주셨다”라면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에 적극 참여해 주신 군민과 봉사단체,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