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숫자 발표가 임박했으며, 20년 가까이 3,058명으로 동결된 의대정원을 최대 2,000명까지 네자릿수로 늘릴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목포의대 유치를 거듭 촉구하는 입장을 밝혔다.
김원이 의원은 “지난 4년간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의대정원 증원과 목포의대 유치를 강력히 요구해왔다”며, 특히 “지난해 11월 4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2025년 의대정원 증원시 신설의대 정원을 동시에 확보해야한다’고 질의했고, 이에 조규홍 장관은 ‘같이 포함해서 검토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제 정부가 응답할 차례다. 목포의대는 목포와 서남권의 30년 숙원”이라며, “필수의료, 공공의료, 지방의료 확충을 위해 국민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의사정원을 확대한다면, 반드시 목포의대 신설 몫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은 지난 12일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목포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 레이스에 본격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