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에 걸쳐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7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화목용 땔감 37톤(t)을 무상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땔감은 보성군 공공 산림 가꾸기 근로자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투입해 2023년 숲 가꾸기와 임도 개설 등 산림사업으로 발생한 부산물을 산물집하장에 집재한 후 땔감 용도로 만들었다.
땔감 공급은 12개 읍면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관용차를 이용해 땔감을 수령한 후 대상지까지 배달했다.
행사를 추진한 보성군 관계자는 “경제,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땔감을 지원함으로써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해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작년에도 38가구에 땔감을 지원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산림복지 차원에서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