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에서 술에 취해 무면허로 렌터카를 운전한 10대가 가로등을 들이받아 차량에 탄 4명이 부상을 입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광주 서구 농성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 가로등을 들이받은 사고를 낸 18살 A군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 사고로 A군과 차에 함께 타고 있던 친구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음주 측정 결과, A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7%로 면허정지 수치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