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지난달 30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wangju Content Cube : 이하 GCC)’ 실감융복합스튜디오(Muti eXperienced Studio : 이하 MX스튜디오) 에서 현실 공간을 기반으로한 VR 팀대전 배틀 게임이 벌어졌다.
시민들은 ㈜지엔아이씨티에서 개발한 실감형 VR슈팅게임 ‘암브로시아’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암브로시아’는 지역 웹툰 IP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술래잡기와 숨바꼭질을 가상현실과 융합하여 어린이, 청소년, 성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다중실감체험 슈팅게임이다.
MX스튜디오의 공간과 장애물을 그대로 구현한 게임 속 가상세계에서, 서로의 위치와 움직임을 느낄 수 있는 점이 체험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게임은 총 3개의 가상세계 맵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스마트 HMD 허브 for E-sports’라는 ㈜지엔아이씨티 자체 개발 제품을 이용하여 최대 8명이 함께 두 팀으로 나뉘어 체험할 수 있었다.
㈜지엔아이씨티는 “GCC의‘실감콘텐츠제작스튜디오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진흥원의 스튜디오 시설과 장비, 기술지원을 받아 어린이, 청소션, 성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어트랙션 엔터테인먼트 장르를 기획할 수 있었다”며“지역 콘텐츠인 [암브로시아]는 다중 실감체험 기술에 적합한 액션성, 캐릭터의 다양성, 메타버스화와 적합성이 높아 실감나는 체험콘텐츠로 제공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엔아이씨티는 2015년 설립하여 VR/AR/AI 기술을 활용하여 실감형 콘텐츠, 교육 훈련 시스템, AI 응용 솔루션 개발 등을 전문으로 하는 ICT 기업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관한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는 최첨단 가상 제작 스튜디오 시설, 실감콘텐츠의 기술개발 및 제작, 산업화 지원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실감콘텐츠 제작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MX스튜디오는 멀티프로젝션 기반의 전시, 공연 그리고 쇼케이스 행사와 커머스 촬영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